금요일 저녁 비행기라면 퇴근하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짐을 다시 챙길 시간이 없어요. 가방에 넣은 보조배터리가 몇 개인지, Visit Japan Web은 등록했는지를 전날 밤에 한 번에 확인해 두면 공항에서 서두를 일이 줄어요. 출발 전날 아래 목록을 보며 빠뜨린 것이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한눈에 보는 체크리스트
| 언제 | 할 일 | 이유 |
|---|---|---|
| 항공권 예약할 때 | 여권 영문 이름·만료일과 돌아오는 항공권 확인 | 관광 목적 무비자 체류에는 돌아오는 항공권이 필요해요 |
| 출발 며칠 전 | Visit Japan Web 등록, QR 코드 저장 |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한 QR 코드로 해요 |
| 출발 전날 | 보조배터리 개수와 용량 확인 | 1인 2개, 160Wh 이하만 들고 탈 수 있어요 |
| 출발 전날 | 고기·과일이 든 음식 빼기 | 검사증명서 없이 가져가면 벌금을 물 수 있어요 |
| 출발 전날 | 콘센트 어댑터와 충전기 전압 확인 | 일본은 100V, A형 콘센트예요 |
| 공항 가는 길 | 긴급 연락처 저장 | 현지 통신이 끊겨도 번호를 볼 수 있어요 |
여권과 입국 조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안내에 따르면 한국 일반 여권을 가진 사람은 관광처럼 돈을 벌지 않는 목적이면 비자 없이 90일까지 일본에 머물 수 있어요.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할 때 돌아오는 항공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안내해요. 주일본 대사관은 1년에 180일 이상 머물거나, 입국 카드에 적은 기간과 실제 머문 기간이 다르면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고 안내해요.
입국할 때 여권의 유효 기간이 얼마나 남아 있어야 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이 글을 작성할 당시 일본 외무성과 주한 일본대사관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었어요. Visit Japan Web은 남은 기간이 6개월보다 짧으면 등록 화면에 경고를 띄워요. 만료일이 가깝다면 출발 전에 새 여권을 만드는 편이 안전해요.
Visit Japan Web 미리 등록하기
Visit Japan Web은 일본 디지털청이 만든 무료 서비스예요.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에 쓸 정보를 미리 입력해 두면, 공항에서 QR 코드 하나로 보여 줄 수 있어요. 등록에는 항공권, 여권, 이메일 주소가 필요해요.
- 계정을 만들어요.
- 여권 정보를 등록해요. 함께 가는 가족도 한 사람씩 등록해요.
- 입국 날짜와 항공편, 숙소 주소를 넣어요.
- ‘입국 심사 및 세관 신고’ 메뉴에서 정보를 입력해요.
- QR 코드를 띄워서 스크린숏으로 저장해요.
- 입국 카드: 일본에 새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모두 입국 카드(ED 카드)를 내야 해요. 출입국재류관리청은 Visit Japan Web으로 내기를 권하고, 휴대전화를 쓰기 어렵다면 종이 입국 카드를 내도 돼요.
- QR 스크린숏: QR 코드는 스크린숏으로 저장해서 보여 줘도 돼요. 등록한 내용을 고치면 QR 코드를 새로 만들어야 해요.
- 입력은 PC로도 할 수 있어요. 다만 공항에서 QR 코드를 보여 줄 때는 휴대전화나 태블릿이 있어야 해요.
- 가짜 사이트: 디지털청은 Visit Japan Web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어요. 돈을 내라는 사이트는 공식 서비스가 아니에요.
가족 등록과 숙소 주소 입력, 오프라인 준비를 더 자세히 보려면 Visit Japan Web 등록 가이드를 함께 읽어 보세요. 현지 데이터는 eSIM·포켓와이파이 비교에서 지원 기종과 동행인의 이동 방식에 맞춰 고를 수 있어요.
후쿠오카공항에 내리면
후쿠오카공항에는 2025년 12월 1일부터 공동 키오스크가 있어요. 입국 심사장으로 가는 길과 심사장 안에 있고, 운용 시간은 7시~21시예요. 기계로 Visit Japan Web QR 코드와 여권을 스캔하고 얼굴 사진과 지문을 등록하면, 입국 심사와 세관에 낼 정보를 한 번에 보낼 수 있어요. 그다음에는 키오스크 이용자 전용 심사대에서 입국 심사를 받아요.
세관 신고는 맡긴 짐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전자 신고 단말기로 해도 돼요. 신고를 마치면 전자 신고 게이트로 나가요. 이 게이트는 IC 여권이 있어야 쓸 수 있고, 가족도 한 사람씩 지나가야 해요.
기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의 일본 입국 정보, 주후쿠오카 총영사관·주일본 대사관 공지, 디지털청 Visit Japan Web 안내, 출입국재류관리청의 입국 기록·공동 키오스크 안내, 세관의 전자 신고 게이트 안내를 대조했어요. 키오스크 운용 시간은 항공편 일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출입국재류관리청이 적었어요.확인일: 2026-09-24 · 출처: 출입국재류관리청 공동 키오스크 안내
세금 없이 가져갈 수 있는 양
일본 세관이 정한 여행자 면세 범위예요. 이 양을 넘기면 세관 신고서에 적고 세금을 내요.
| 품목 | 면세 범위 |
|---|---|
| 술 | 760ml 기준으로 3병 |
| 담배 | 궐련 200개비 또는 가열식 담배 10갑 등 |
| 향수 | 2온스(약 56ml). 오드콜로뉴·오드투알레트는 향수에 넣지 않음 |
| 그 밖의 물건 | 해외 가격 합계 20만 엔 |
- 품목마다 해외 가격 합계가 1만 엔 이하인 물건은 20만 엔 계산에서 빠져요.
- 한 개에 20만 엔을 넘는 물건은 전액에 세금을 매겨요.
- 20세 미만은 술과 담배를 면세로 들여올 수 없어요.
- 현금 등을 100만 엔 넘게 가지고 들어가면 신고해야 해요.
일본에 가져갈 수 없는 음식
고기가 든 가공품은 익혔거나 진공 포장했어도 가져갈 수 없어요. 일본 동물검역소는 육포, 햄, 소시지, 베이컨, 고기만두를 예로 들고, 선물용이나 개인용이어도 수출국 정부가 발행한 검사증명서가 없으면 들여올 수 없다고 안내해요. 면세점에서 샀거나 양이 적어도 같아요. 어기면 300만 엔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구금형을 받을 수 있어요. 달걀도 검역 대상이에요.
생과일과 생채소도 식물검역증명서가 없으면 가져갈 수 없어요. 식물방역소는 선물용이나 개인용으로 조금 가져가는 경우에도 이 규정이 적용된다고 안내해요.
컵라면 건더기나 고체 건더기가 없는 수프는 제품의 형태와 재료에 따라 반입 여부가 달라져요. 제품별로 확인이 필요하므로 이 글만 보고 가져갈 수 있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한국 음식을 챙겨 가고 싶다면 고기가 들어 있지 않은 제품으로 고르세요.
기준: 세관의 여행자 면세 범위 안내(카스텀스 앤서 7105)와 농림수산성 동물검역소의 육가공품 안내·지정 외 기준(2026년 7월 1일 개정), 식물방역소의 여행자 휴대품 안내를 대조했어요.확인일: 2026-09-24 · 출처: 농림수산성 동물검역소 육가공품 안내
보조배터리: 2026년 4월부터 두 개까지
한국과 일본이 2026년 4월에 보조배터리 규정을 더 엄격하게 바꿨어요. 한국 공항에서 탈 때는 한국 규정이, 후쿠오카에서 돌아올 때는 일본 규정과 항공사 안내가 적용돼요.
두 나라의 새 규정은 내용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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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반입: 1인 2개, 160Wh 이하까지만 들고 탈 수 있어요. 한국은 4월 20일, 일본은 4월 24일부터 적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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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충전: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도,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것도 금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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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는 짐: 보조배터리는 부치는 짐에 넣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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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mAh 보조배터리는 두 개까지 들고 타도 돼요. 한국 정부는 160Wh가 약 4만 3,000mAh에 해당한다고 안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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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위 선반에 넣지 마세요. 일본 국토교통성은 2025년 7월부터 일본 항공사에 이 규칙을 적용했고, 2026년 개정에서도 이 규칙을 그대로 두었어요. 한국 국토교통부도 2025년 3월부터 선반 보관을 금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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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를 가리세요. 한국 국토교통부는 2025년에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가리거나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하라고 안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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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를 타면 그 항공사의 안내를 따르라고 일본 국토교통성이 적었어요. 탑승할 항공사의 공지도 함께 확인하세요.
기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실린 국토교통부 자료(2025년 2월 13일, 2026년 4월 8일)와 일본 국토교통성 보도 발표(2025년 7월 1일, 2026년 4월 14일)를 대조했어요.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 공지는 편집 시점에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해 확인하지 못했어요.확인일: 2026-09-24 · 출처: 일본 국토교통성 보조배터리 기내 규정(2026년 4월 24일 적용)
콘센트와 전압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일본은 전국이 100V이고, 콘센트는 납작한 핀 두 개를 꽂는 A형이에요. 한국 플러그(둥근 핀)는 그대로 꽂을 수 없으므로 어댑터를 챙기세요. 주파수는 동일본이 50Hz, 서일본이 60Hz예요. 후쿠오카는 서일본에 있어요.
휴대전화 충전기에 INPUT 100-240V처럼 100V가 들어간 범위가 적혀 있으면 어댑터만 끼워 쓰면 돼요. 220V 전용이라고 적힌 헤어드라이어 같은 제품은 일본 콘센트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숙소에 있는 제품을 쓰는 편이 나아요.
여행 중에 내는 세금
- 출국세: 2026년 7월 1일부터 출국할 때마다 1인 3,000엔이에요. 항공사가 항공권 값에 더해 받아요. 6월 30일까지 산 항공권은 1,000엔이 적용되지만, 출국일을 7월 1일 이후로 바꾸면 3,000엔이 돼요.
- 숙박세: 후쿠오카시에서 묵으면 1인 1박 요금이 2만 엔 미만일 때 200엔, 2만 엔 이상일 때 500엔을 내요. 호텔에서 따로 받을 수도 있어요. 계산 예시는 후쿠오카 여행비용에 있어요.
- 면세 쇼핑: 2026년 11월 1일부터 면세 물건은 세금을 포함한 값으로 사고, 출국하는 날 공항에서 확인을 받은 뒤 세금을 돌려받아요. 순서는 면세 환급 방식 안내에서 볼 수 있어요.
지하철은 신용카드 터치 결제로도 탈 수 있어요. 탈 때마다 내는 것과 1일권 중 무엇이 나은지는 후쿠오카 교통패스 비교에서 계산했어요.
현금과 예약 확인서를 준비해요
항공권과 호텔을 미리 결제했다면, 일본에서 현금으로 쓸 돈만 챙기면 돼요. 현금·카드·교통 IC 준비 방법에서 현금을 얼마나 바꿀지, 교통 IC 카드에는 얼마를 충전할지 정하고 ATM 이용 방법도 알아보세요. 예비로 챙길 돈도 함께 계산할 수 있어요.
호텔 예약 확인서와 함께 투숙 인원, 침대 유형, 무료 취소 기한을 저장해 두세요. 체크인이 늦어질 때 연락할 번호도 챙기세요. 예약을 마무리하기 전이라면 호텔 예약 조건 체크리스트로 2인 1실 최종 결제액과 예약한 객실 유형이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휴대전화에 저장해 둘 연락처
| 필요할 때 | 번호 |
|---|---|
| 경찰 | 110 |
| 구급차·소방 | 119 |
| 여행자 상담(JNTO Japan Visitor Hotline, 24시간, 한국어 가능) | 050-3816-2787 |
|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낮) | 092-771-0461 |
|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밤·휴일 긴급) | 080-8588-2806 |
| 영사콜센터(한국, 24시간) | +82-2-3210-0404 |
총영사관의 밤·휴일 번호는 사건이나 사고처럼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쓰는 번호예요.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낮 번호로 총영사관에 연락해 절차를 물어보세요.
기준: JNTO의 긴급 연락처 안내와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공지(2026년 8월 18일 수정), 외교부 영사콜센터 안내, JNTO의 전압·콘센트 안내, 국세청 국제관광여객세 안내를 대조했어요.확인일: 2026-09-24 · 출처: JNTO Japan Visitor Hot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