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과 호텔 예약은 끝냈는데, 엔화는 얼마나 바꿔 가야 할지 고민될 수 있어요. 먼저 일본에서 카드로 낼 돈과 현금으로 낼 돈을 나눠 보세요. 교통카드에 남은 잔액까지 확인하면 현금을 얼마나 챙길지 정하기 쉬워요.

미리 결제한 돈은 환전할 금액에서 빼요

항공권과 호텔을 미리 결제했다면, 일본에서 현금으로 쓸 돈만 챙기면 돼요. 호텔 2박 요금을 이미 냈다면 환전할 금액에 다시 더하지 않아요. 쇼핑비도 카드로 낼지 현금으로 낼지 나눠 보세요. 호텔비를 현지에서 낼 예정이라면 얼마를 내야 하는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지 확인해요.

JNTO 카드 안내는 국제 브랜드 카드가 여러 곳에서 사용되지만, 가게와 교통수단마다 결제 방법을 확인하라고 안내해요. 카드 한 장만 믿고 현금 없이 떠나지는 마세요. 가려는 식당의 예약 페이지에 결제 방법이 나와 있다면 미리 확인해요. 현금만 받는 곳에 쓸 돈도 조금 남겨 두세요.

적어 둘 비용 현금 준비액에 넣는 방법
이미 결제한 항공권·호텔 제외해요
현지에서 카드로 낼 예정인 비용 카드 사용이 확인됐다면 제외하고 카드 예산에 적어요
현금으로 낼 식사·소액 구매 예상 지출을 더해요
교통 IC에 넣을 돈 현금 충전분만 더하고, 교통비 항목과 중복해서 세지 않아요
예비금 결제 실패나 일정 변경에 대비해 직접 정해요

전체 여행비를 먼저 정해야 한다면 후쿠오카 예산 계산이나 도쿄 예산 계산에서 항공·숙박과 현지 지출을 나눠 보세요.

1인 2박3일 현금 예시: 합계 9,500엔

아래는 준비할 현금을 계산해 보는 예시예요. 실제 식당 가격이나 평균 여행 경비, 공식 교통 요금을 뜻하지 않아요. 항공권과 숙박비는 선결제했고, 나머지 식사·쇼핑은 카드로 내며, 이미 갖고 있는 실물 교통 IC를 현금으로 충전한다고 가정했어요. 새 카드의 구입 비용·보증금은 포함하지 않았어요.

항목 가정한 계산 준비할 현금
현금으로 낼 식사 두 번 1,500엔 × 2회 3,000엔
소액 구매 여행 전체 합계 1,500엔
교통 IC 충전 여행 전체 합계 2,000엔
예비금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는 금액 3,000엔
합계 3,000 + 1,500 + 2,000 + 3,000 9,500엔

예비금을 쓰지 않고 IC 잔액을 다 사용했다면 이 예시의 현금 지출은 6,500엔이에요. 교통 IC로 낸 2,000엔을 다시 현금 지출에 더하면 안 돼요. 현금으로 충전한 돈을 IC 카드로 쓴 것이니 한 번만 계산하세요.

모바일 IC에 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면 미리 충전해 보세요. 충전이 잘 됐다면 위 예시에서 챙길 현금은 7,500엔으로 줄어요. 반대로 현금만 받는 가게에 더 갈 예정이면 그 비용을 더해요. 둘이 여행한다고 공용 현금을 무조건 두 배로 잡기보다, 같이 낼 식사비와 각자 움직일 때 필요한 돈을 나누는 편이 정리하기 쉬워요.

신용카드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지 확인해요

가게에서 쓸 수 있는 해외 결제용 신용·체크카드도 역에서 Suica 같은 교통 IC 카드를 충전할 때는 못 쓸 수 있어요. 충전기에서 받는 카드가 따로 정해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JR동일본의 Suica 충전 설명은 다기능 발매기와 VIEW ALTTE의 카드 충전에 뷰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해요. 모바일 Suica를 카드로 충전하는 방법은 따로 설명돼 있어요. 한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역에서 실물 Suica를 충전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전에는 충전용 현금을 남겨 두세요. 자신이 쓰는 IC와 휴대전화의 충전 방법을 먼저 확인해요.

후쿠오카에서는 교통패스와 터치 결제 비교를, 도쿄에서는 Suica·PASMO 선택 안내를 함께 읽어 보세요. 결제 카드를 휴대전화에 등록했더라도 사용할 기기와 실제 교통수단의 지원 조건까지 확인해야 해요.

현금 10,000엔 중 2,000엔을 IC에 충전했다면, 남은 돈은 ‘지갑 8,000엔, IC 2,000엔’으로 적어요. 이렇게 나눠 기록하면 마지막 날 얼마가 남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

ATM은 카드와 수수료 조건을 먼저 확인해요

현금이 모자랄 때 쓸 ATM 후보를 한 곳 정해 두면 도움이 돼요. JNTO 현금 안내는 해외 카드 인출 수단을 소개하면서도, ATM의 운영시간과 수수료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해요. 숙소 근처 ATM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세븐은행의 한국어 ATM 이용 안내에 따르면 해외 발행 카드의 1회 인출 한도는 10만 엔이고, 마그네틱 거래는 3만 엔이에요. 이 한도와 별개로 본인 카드의 인출 제한·해외 이용 설정도 확인해야 해요. 수수료가 붙는 거래는 횟수에 따라 비용이 생길 수 있고, 점검 중에는 이용하지 못할 수 있어요.

출발 전에 카드 발급사에서 다음을 확인해요.

  • 일본 ATM 인출이 가능한 카드인지, 해외 인출 기능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요.
  • 인출에 필요한 비밀번호와 1일 한도를 확인해요.
  • ATM과 카드 발급사가 각각 받는 수수료, 적용되는 환율을 확인해요.
  • 남은 잔액으로 인출 가능한지, 카드 종류에 따라 어떤 거래로 처리되는지 확인해요.

ATM 화면에 자국 통화와 일본 엔 중 선택하는 DCC가 표시될 수 있어요. 세븐은행은 자국 통화 선택 시 이용 시점에 그 통화로 금액이 확정되고, 엔 선택 시 엔으로 정산한 뒤 나중에 자국 통화 청구액이 정해진다고 안내해요. 화면의 환율·수수료와 카드 발급사 조건을 보고 선택하세요. 어느 방식이 항상 더 싸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기준: 카드·현금 사용은 JNTO, Suica 충전은 JR동일본, ATM 인출은 세븐은행의 공식 안내를 참고했어요. 카드별 환율이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직접 비교한 글은 아니에요. 9,500엔은 계산 방법을 보여 주기 위한 예시 금액이에요.확인일: 2026-10-03 · 출처: 세븐은행 해외 카드 ATM 이용 안내

마지막 날에는 지갑과 IC 잔액을 함께 봐요

귀국 전날 남은 현금, IC 잔액, 다음 날 공항 이동비를 따로 적어 보세요. 남은 현금을 쇼핑에 쓰기 전에 공항 교통비를 카드로 낼지 현금으로 낼지 정하고, 필요한 돈을 남겨 두세요. IC 잔액이 많이 남았다면 더 충전하지 말고, IC 결제가 가능한 가게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식사할 때 써 보세요.

사용 중인 IC의 환불·유효기간은 카드마다 확인해야 해요. ‘남으면 공항에서 모두 돌려받으면 돼요’라는 전제로 큰 금액을 미리 넣지 마세요. 기념품을 다 샀다면 지갑에 남은 현금과 IC 잔액을 함께 확인해요.